민주당 당헌당규강력정책위원회(이하 당헌당규위)는 20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양승조 당헌당규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예비후보가 7명 이상 등록할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경선 후보를 6명까지 압축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12년 대선 때에는 예비경선을 거쳐 경선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본경선 참여 후보자 수를 1명 늘리기로 했다.
참여 후보자 수를 늘린 것에 대해 위원회 간사인 금태섭 의원은 "대선 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
결선투표제나 모바일 투표 반영비율 등 후보들 간 의견이 갈리는 경선룰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 위원장은 "위원들끼리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후보자들 일부가 야3당 공동경선을 주장하고 있다"며
"최대한 이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202109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