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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국민경선 받아들이지 말고 격하게 항의해야됩니다.
게시물ID : sisa_837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옥
추천 : 32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1/20 21:06:57
이미 정해진거 같으니 받아들이고 그 다음 방법을 찾자는 의견도 좋지만, 아직 결정됐다고 공지 뜬 것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더 격하게 항의해야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타 잡것(김이박)들은 문재인이 나서서 설득하면 조용해질거라 기대하고 총대매게 시켰나본데, 그 망상 깨줘야죠
문재인 아니라 문재인 할아버지가 와도 당원 가입시 약속한 권리당원의 권리를 빼앗아가는데 동의 못합니다.
문재인이 설득한다고 해서 조용히 따른다면 그거야말로 권리당원들이 문재인 지지자라서 이제껏 악악댔다는 걸 자인하는 거밖에 안돼요.

권리당원의 투표권은 원칙입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건 원칙을 목숨같이 여기며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개혁과 적폐청산 역시 원칙을 갖고 해나가리라 믿기에 지지하는 거고요.
권리당원의 투표권이란 원칙조차 지키지 못하는 대선후보가 나중에 공약은 어찌 지키겠습니까.
그때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낼건가요?
권리당원의 권리조차 지키지 못하는 정당이 국민의 권리는 어떻게 지키겠다는건가요?
그래놓고도 수권정당임을 자신합니까?
당원들에게 한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고 이리저리 바람부는대로 흔들리는 정당, 믿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이 개인적으로 완전국민경선 받아들이는건 그 개인의 문제이고, 당원으로서 전 못 받아들입니다.
민주당은 잘 생각해야할겁니다.
고작 세 명의 억지로 인해 십수만 권리당원들의 지지와 마음을 잃을건지, 아니면 원칙대로 나아가 명분과 실리 모두를 얻을건지.
저 세 기타잡후보들 억지 들어준댔자 명분도 실리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휘둘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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