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서태지의 'F.M.비즈니스'가 유해한지를 묻는 국감 질의 동영상이 화제다. 김재윤 의원은 여성가족부를 상대로한 국감에서 서태지의 'F.M.비즈니스'가 왜 유해한지를 물었고, 장관에게 답변을 요청했다. 여성가족부 측은 "가사에 'FUCK'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음반물 심의위원회에서 지금까지 선정한 사례를 보면 'FUCK'이 욕이기 때문에...(유해물로 지정된 것)"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재윤 의원은 "'FUCK' 다음에 'UP'이 붙여졌다. 이 말은 사전적인 단어로 '엉망인''혼란한''심란한'의 의미다. 이게 뭐가 선정적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서태지의 'F.M.비즈니스'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고, 여성가족부 측은 심의위원들과 상의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재심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서태지의 'F.M.비즈니스'는 청소년유해매체로 판정받았기 때문에 11월에 발매된 DVD에는 유해물이라고 직시해야 된다. (이미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전체관람'판정을 받았는데 '19세 청취불가'라는 표시가 스티커로 붙여져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