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까지는 아니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몇 자 올립니다.
일단 오늘 아침에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카톡 프로필에 대해서는 모른척 했습니다.
카톡프로필을 아는척 방정 떨기에는 조심성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서요.
답을 프로필로 적으라는 분들 죄송합니다.
꾸벅.
나이도 나이 이거니와 그게 뭔지 말한다면 오히려 어색해 질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일단 추석 잘보내고 있니? 송편은 먹었니? 등 등...
안부 인사및 이것 저것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에 보면서 고백해보려구요.
사실 고백은 대면해서 말로 해야죠.
전화나 문자(카톡)는 성의가 없잖아요.
그런데 사실 이번주에 만나면 고백 할까도 고민입니다.
10년의 세월도 있고 2번째 만남에서 고백을 표현하기도 그렇구요.
여친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경우는 제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상황봐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어색한게 꽤 있더라구요.
물론 어색한걸 최대한 풀기 위해선 중간 중간 전화도 카톡도 문자도 해야겠지요.
뒷 이야기 궁금하시면 나중에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