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그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베오베에 갔었던 그 거북. 용봉이에요.
저번 글에 솥뚜껑보고 들어와서 놀라신 분이 계셔서 솥뚜껑 주의를 붙여놓았어요.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고 덧글도 달아주셔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오늘은 용봉이의 오늘과 과거 사진을 같이 올려볼 생각이에요.
오늘도 사진이 너무 큰 점 양해바랍니다 ㅠ
그저께 실패했던 쏙들어간 용봉이에요. 간신히 찍었네요. 정말 이제 저는 만만한가봐요. 집어들면 뒷발로 막 밀쳐내려고 안간힘을 써요.
밥먹는걸 괴롭혀봤어요. 쏙 들어간 모습을 보고파서 어쩔수 없이 괴롭혔어요.ㅋㅋ
밥먹는데 괴롭히면 밥뺏어가는줄 알고 이렇게 올라가요.
지금부터 옛날 사진이에요. 남자친구랑 같이있죠.
온욕중이에요. 뜨순 물에 몸을 담구면 다리를 쭉 펴고 시원하다는 듯 푹 쉬네요.
거실에 풀어 논 사진이에요. 밖에 꺼내놓으면 겁이나는지 숨을 곳을 찾아서 한참 헤메요.
올라갈 수 있을까요???
그럼요. 거뜬히 올라가죠...거뜬히.....하... 보고있으면 손으로 집어서 올려주고싶은 마음이 진짜 굴뚝같네요.
ㅠㅠ 둘이 있는게 역시 보기좋네요.. 오랜만에 옛날 사진들 한번 봐봤습니다.
옛날에 깔아줬던 바닥재가 보기에는 더좋네요. 뭔가 실제 거북이들의 고향같은 느낌이랄까?ㅋ
날이 무지덥네요. 거북이들이 좋아하는 날씨에요.
날 더운데 밖에 다니지 마시고 용봉이처럼 집에서 편안히 쉬세요 ㅋ
흠...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