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뱀사건 게시물...
그리고 첫댓글이면서 많은 반대를 받은 농구인님의 댓글입니다.
그리고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고...
[고양이혐 주의], [강아지혐 주의] 와 같은 온건한 항의표시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도 뱀인데 혐표시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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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무 극단적인 비유라구요? 어떻게 불쌍한 여자아이와 뱀을 비교하냐고요?
키우시는 그 분에게는 저 손녀마냥 눈에 넣어도 안아플 수 있는 아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기입니다.
저도 뱀 안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하는 편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근데 한국에서 개 먹는걸 보고 야만인이라던 프랑스 사람들이 자꾸만 생각나는 이유는 왜 일까요?
자기들이 먹는건 유서깊은 문화, 남들이 먹는건 야만인.
자기가 싫어하는 동물은 혐오동물, 자기가 좋아하는 건 반려동물 ?
다른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배려심이 아쉬운 시대인거 같습니다.
P.S. 아... 게시판은 동게로 갈까 여기로 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가 맞는거 같아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