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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건과 관련된 뒤늦은 한마디...
게시물ID : sisa_534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에물든천사
추천 : 2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04 13:51:17

우선 뱀사건 게시물... 

뱀을 싫어하거나 파충류를 싫어하거나 조금이라도 혐이라고 느낄만한 사진을 싫어하시는 분은 누르시지 마세요.

그리고 첫댓글이면서 많은 반대를 받은 농구인님의 댓글입니다.

뱀사건_댓글.png

그리고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고... 

[고양이혐 주의], [강아지혐 주의] 와 같은 온건한 항의표시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도 뱀인데 혐표시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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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게시물 하나만 더 봐주세요. 아... 이 게시물 역시 조금이라도 혐이라고 느낄만한 사진을 싫어하시는 분은 누르지 마세요.


네? 너무 극단적인 비유라구요? 어떻게 불쌍한 여자아이와 뱀을 비교하냐고요?

키우시는 그 분에게는 저 손녀마냥 눈에 넣어도 안아플 수 있는 아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기입니다.


저도 뱀 안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하는 편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근데 한국에서 개 먹는걸 보고 야만인이라던 프랑스 사람들이 자꾸만 생각나는 이유는 왜 일까요?

자기들이 먹는건 유서깊은 문화, 남들이 먹는건 야만인.

자기가 싫어하는 동물은 혐오동물, 자기가 좋아하는 건 반려동물 ?


다른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배려심이 아쉬운 시대인거 같습니다.


P.S. 아... 게시판은 동게로 갈까 여기로 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가 맞는거 같아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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