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민주당이 열린 자세로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공동정부를 제안하고 이를 위한 공동경선을 실시하는 적극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동경선을 통한 공동정부 구성은 야권 분열로 3자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념과 태생이 다른 DJ(김대중)와 JP(김종필)도 DJP연합을 통해 IMF 위기를 극복하고 남북 평화 체제를 구축했다. 공동정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국민의당에 책임총리 자리도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