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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역사상 처음부터
월드컵 2개대회를 제의받은 감독은 없었음..
히딩크를 비롯해서 적지않은 각국의 백전노장들한테도
없었던 보장을,일개 프로팀한번 가르쳐본적없는
새파란 무자격자에게 보장한거임..
저때는 전임 최강희감독도 시한부 계약을 했었고
자기도 부담스러우니깐 일단 아시안컵까지 2년만
우선계약하는식으로 모양새를 갖췄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아주 건방지고 오만한 발언이었음..
정말 `경험쌓기`로만 생각하다보니 경기력이며 전술이며
자연스럽게 그런 개판이 나온거고..
자기가 `지금아니면 두번다시는 기회가없다~`는 절체절명의
벼랑끝에 서있다고 생각했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행동들..
그런 감독의 느긋한 분위기를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읽었으니
산책축구나 했던거고..
근데 여론이 생각보다 극악으로 치닫다보니
자신들의 5개년 계획이 좌절될까봐 조마조마할듯..
암튼 아시안컵 이후에도 분명 무슨 꼼수를 쓰던지
생명연장을 계획하고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