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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이 준비 안한걸 누구보고 땡깡인지?
게시물ID : sisa_836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옥
추천 : 35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1/18 23:14:17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 온라인 가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게 재작년 연말~작년 연초였죠.
그때 가입한 당원들중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지지자인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문재인만 지지했나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민주당 후보라면 누구나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 가입한 당원들 다수가 문재인 지지자인게 뭐 어떻다는 겁니까?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은 손놓고 놀고있었나요?
자기 지지자들 더 많이 가입시켰으면  될 거 아닙니까.(이재명은 나름대로 독려했지만 숫자가 모자라거나 독려시점이 10월이라 경선때 권리당원으로서 권리행사 못하거나)
그땐 대선 생각이 없었다고요?
지금처럼 이렇게 대선이 빨라질줄 몰랐다고요?

그걸 핑계라고 하는 거죠.
민주당 가입의 문은 누구에게나, 누구의 지지자에게나 공평하게 열려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권리당원들이 특정인의 지지자라 특정후보들에게 불리해서 완전국민경선으로 하자는건 생떼에 억지밖에 안됩니다.
자기 지지자들을 많이 가입시키지 못했다면 본인의 지지자들이 적은 탓을 해야죠.
당원가입도 안한 지지자들이 어디 밖에 나가면 널리고 깔렸습니까?
민주당 권리당원은 모두 문재인 빠들이지만 밖에 있는 일반인들은 날 더 많이 지지해 라고 생각해서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한다면 그야말로 개꿈 꾸는 거고요.

본인 준비가 덜된걸 준비 많이 한 경쟁후보 탓할 생각말고 준비 안된 자기 탓이나 하세요.
대선이 앞당겨져서, 이번에 설마 나갈 거라 생각 못해서.. 이 따위 변명이야말로 치졸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약체후보, 후발주자 배려해서 경선흥행시키겠다는 생각 버리고요. 그 역시 개꿈입니다.
지금은 대세론으로 확정짓고 밀고 나갈때지, 되도않은 역동성이니 흥행이니 하다 파행으로 치달을 시기 아닙니다.
역동성이나 흥행이란 것도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효과가 있는거지, 흥행시키겠다고 유력주자한테 패널티 주고 약체한테 어드밴티지 주는 식의 인위적인 룰 변경은 반칙이자 원칙파괴에 불과합니다.
이미 역동성 물건너 간지 오래입니다.
이재명박원순이 깽판치기 시작했을때부터 정책대결은 사라졌고 치졸한 네거티브밖에 남지 않은 거예요.
그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도 없거니와 들어준다해도 깨끗하게 승복한다는 보장 없습니다.
당장에 친문정당 소리하는 판국인데 저렇게 못 받을 조건 질러대는건 경선에서 패했을때 룰의 불공정을 따지며 불복하겠다는 밑밥을 까는것밖에 안되죠.

경선은 예비대선이나 마찬가지고, 대선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건곤일척의 대승부를 펼치는 장입니다.
그런 대결에 약체후보가 배려받아 나설 자리는 없습니다.
준비 안된 후보를 내보내서도 안됩니다.
오로지 준비된, 검증된, 강한 후보만을 내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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