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을 일주일에 한번 하는 사람입니다
금/토에 퇴근은 보통이여도 월요일 출근에 시간이 걸리는걸 싫어해 일요일 늦은 저녁에 숙소로 갑니다
늦은 시간 시골길에서 특이한 일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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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술 취한 아저씨가 길가에 누워 있어여
깜작 놀랐네여 밤 11시 20분쯤 깜짝 놀랐네여
경찰에 신고한 후 금방 오겠지 생각하고 시동을 껏습니다
하지만 시골동네의 외짐을 쉽게 봤을까 긴급상황이 아니였을까 경찰은 25분정도 지나서 왔습니다
경찰이 오고 설명하고 경찰을 능숙하게 아저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깨워 일으켜세워 경찰차 쪽으로 이동을 시키는걸 보고
이제 내 갈길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300m 만 가면 목적지인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달았는지 차 배터리를 너무 믿었는지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점프선이 없었고 저는 보험긴급출동서비스를 불렀습니다
보험서비스는 15분도 안되서 도착했고 아주 빠르게 배터리 점프로 시동 걸고
300m를 전진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대략 한시간을 소비했네여 배터리를 맹신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좋은일은 어설펐고 작성글도 어설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