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났지만 장거리 후기 올립니다.
자전거 업그레이드 후 장거리 연습 해보고 싶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직장이 서울이고 집이 대전이라 자전거타고 대전을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현충일에 쉬니 6월 5일 일 끝나고 혼자 출발하였습니다.
공도는 새벽에 위험할 것 같아 좀 더 걸리더라도 자전거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니 정말 불빛이 하나도 없더군요.. 노루도 만나고 뱀도 만나고 고양이도 만나고 조금은 위험하더군요.
좀 쉬려고 하면 산속에서 멧돼지 소리도 들리고... 무서워서 거의 쉬지도 못하도 막 달렸습니다.
총 라이딩 시간은 딱 20시간 걸렸네요.
코스는 DMC역에서 출발하여 국토종주 길 타고 가다가 오창 자전거 길로 빠졌습니다.
사진은 충주 탄금대 지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신분들은 질문하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