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티게가 생긴후 저 역시 열심히 보고 있는 유부징어입니다.

 

보다 보니 가끔, 뷰게때문에 섀도우를 좀 더 사게 되었다는 영업되신 분들이 좀 있으셔서. 저도 한번 영업해보려고!

제가 썼던 제품 중 주변에도 추천을 하고 다니는 제품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섀도우가 거의 없는 분들에게만 유용한 제품이예요. 싱글 섀도우를 모으고 있다거나 하시는 분들에게는 쓸모 없는 정보일 수가 있어요. 주의해주시길 바라며 시작할께용.

 

1. 홀리카 홀리카 쥬얼라이트 투컬러 섀도우

 

 

 

홀리카홀리카...정말....섀도우 질이 좋은데...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인데, 매장도 별로 없고 섀도우 신상 색도 업뎃 안하구요. 정말 게으른 브랜드입니다.... 눈물이 나요. 발색이 정말 좋습니다.

 

하여간 그 중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은 투컬러 섀도우입니다. 베이스색과 포인트 색을 잘 뽑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5가지 색이 있는데 전부 가지고 있으면 하나의 팔레트로 활용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용기는 홀리카에 없기 때문에. 토니모리나 미샤의 공용기를 쓰셔야 한답니다.

 

사용법은 색 하나씩 하셔도 되고. 아래에 소개드릴 미샤의 제품처럼 그냥 색의 경계부분을 손가락으로 슥 문지른 후 그대로 눈두덩이에 도장찍듯이 발라주셔도 되요.

 

 

2. 토니모리 아이톤 듀오 섀도우

 

섀도우가 별로 없는 분, 한정판인 4번째 오렌지 섀도우 사세요...! 어느 브랜드를 가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나오는 오렌지 글리터와 오렌지 매트를 같이 낸 획기적인 제품이예요. 꼭 사세요. 한정판이기 때문에 주변에 얼른 영업한 제품입니다.ㅎㅎ

이 색들은 위의 홀리카와 겹치는 색이 거의 없네요. 다행입니다.

 

 

3. 미샤 트리플 섀도우

 

 

리뉴얼 후 미샤를 사본 적이 없어서....

리뉴얼 전에 사용한 제품인데요. 마음에 들어서 역시 영업을 했던 제품이네요. 점점 색이 늘어나고 있으며, 색 자체는 굉장히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트렌트를 따라서 열심히 지속 발매되는 기특한 제품입니다.

(캔메이크의 그라데이션 윙크 라는 제품을 베낀 것 같지만 어쨌거나 그거보다 색이 더 다양하니깐 모르는 척....)

 

 

3번까지는 미샤와 토니모리의 공용기에 호환되는 제품들입니다. 저는 그냥 스킨푸드의 12홀 큰 팔레트를 가지고 쓰고 있는데요. 칸막이를 원하신다면 미샤나 어퓨의 공용기를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음...여기까지 하면 전 색이 5+4+8=17개니깐 어퓨 6홀 공용기+미샤 8홀 공용기+토니모리 3홀 공용기를 쓰시면 되겠네요.

(이상한 지름을 부추기고 있다)

 

4. 에스쁘아 프로아이컬러팔레트

에스쁘아가 매년 아이팔레트를 내는데, 올해 것은 너무 구성이 좋아서 구매를 해버렸어요.

 

베이스와 포인트,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브로우 색도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스폰지 팁이 가리고 있는 갈색계열 섀도우입니다. 실제로 사진에 있는 팁 중 사선 팁으로 눈썹을 칠하고 있는 중입니다.

 

베이스 색이 펄만 진한 연한색이라는 문제가 좀 있긴 한데, 나름 바셀린 광이고 비슷한 색으로 매트한 섀도우도 있기 때문에 3색 눈화장을 할 수 있어요.

오렌지/분홍/음영 화장까지 가능.

 

올해가 지나면 단종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팔레트가 없으신 분들에게 빠른 추천을 해드립니다.

이게 아니더라도, 에스쁘아는 좀 특출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해마다 하나씩 내는 편이더라구요. 단품으로 사기는 좀 비싼 것 같고, 분기별로 봐주시면 좋은 세트 상품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크로키 스윙스타일러 4호

 

한국화장품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님과 함께 홈쇼핑 제품으로 냈던 크로키 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더샘의 회사가 한국화장품이며, 실제로 크로키의 제품이 더샘에 많이 흘러들어갔어요. 더샘의 유명한 컨실러도 크로키에서 호평을 받았던 제품인 걸로 알아요.

 

하여간...제품이 좋습니다. 블러셔, 아이섀도우 쿼드, 아이브로우에 립까지. 색들이 전부 예쁘고 퀄도 중상위인데, 문제는 립이 굉장히 매트하며 위생이 걱정된다는 점...립을 하이라이터 같은 걸로 바꿔주면 영업을 더 마음 놓고 할 건데...

그리고 케이스 색깔. 같은 회사의 칼리라는 브랜드에서 같은 용기를 검정으로 도색해서 다른 제품을 냈던데 이것도 검정 케이스로 해주었으면....

 

하여간 단점은 이렇습니다.

 

이정도 외엔, 음영화장을 즐기시는 분이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은 제품이예요. 저도 시댁에 하나 두고 쓰고 있어요.

제품 구매는 크로키 화장품으로 검색을 하면 거의 소셜에서 팔고 있으니, 끌리시면 검색을....

 

 

 

구하기 좀 쉽고 저렴한 것. 공용기 호환이 가능한 것. 색이 되도록 겹치지 않은 것. 가지고 다니고 쉬운 것. 초보가 손 대면 편할 것 같은 기준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영업이 되었길 바라며 물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