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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주의/모바일주의) 작은 털뭉치가 집에 왔을 때
게시물ID : animal_93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brosa
추천 : 10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7/02 17:04:02

318.JPG
나의 병신미를 봐줘.jpg




4살 된 터키쉬앙고라같이 생긴 고양이

김야옹(한때 남자)

를 키우고 있는 집사3입니다.


어느날, 집에서 한참 퍼질러 자는데 언니들이 뭘 들고 오는거예요.


잠결에 '신문지 뭉치인가...?' 하고 봤더니 아기 고양이었습니다.











IMG_3475.JPG

처음 왔을 때 곽 휴지를 파괴하지 않고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페르시안 친칠라

삑뿍이(당시 남자)입니다.

북실북실북실북실 북실북실북실북실 북실북실북실북실합니다.

IMG_3492.JPG




근데 원래 있던 흰 놈이 아는 생물이라곤 물고기랑 사람 밖에 없어서 

저렇게 생긴 생물은 처음 본다고 

무섭다고 하악질을 시작합니다




IMG_3344.JPG

근데 무서워서 책장에 숨어서 하악질




054.JPG

같이 울음ㅋㅋㅋㅋㅋ






이것들이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도 많고

애묘카페에 글도 많이 참고 했는데 딱히 방법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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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놈의 흰놈 정복 ㅋㅋㅋㅋㅋㅋ

흰놈은 심기불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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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스멀 보금자리를 침투하는 아기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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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아버리기!

근데 서로 핥아주면 당하는 쪽이 아픈거라 해서 좀 걱정했었어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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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쑥쑥 자라고






491.JPG492.JPG


같이 증명사진도 찍어요






그리고 제가 여름에 잠깐 여행을 다녀왔고,

자취방이 너무 더워서 고양이님들을 본가로 모셨습니다.



근데..




735.JPG

?


734.JPG

??

역변 성공

돼냥이로 훌륭히 자라 주었구나
이 누나는 기뻐... 크흑




그리고 최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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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만찍고 참치나 주시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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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예전에 끝났어
참치 때문에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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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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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이후로 아부지는 한동안 걷지 못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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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미 터지는 동생 고양이



1399514263191.jpg

소면과 때 탄 소면.jpg


이렇게 행복하게 지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안녕히계세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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