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수업이라 그냥 얼굴만 아는사람 정도...

어느 날 수업하다가 프로젝트가 둘이 걸려서 발표하다가

둘이 눈맞아서 빵 터지고 

니네 사귀냐고 할정도로 크게웃어서...

전까진 그냥 괜찮네 생각했는데 웃는게 너무 이뻐서 급호감이 생겼어요

아무튼 이 사건을 계기로  카톡으로 두번 대화한게 다네요

카톡은 답장 참 잘해주는데 은근슬쩍 제가 만나자는식으로

두번했는데 눈치가없는건지 그냥 맘이없는건지

생각처럼안되네요ㅋㅋㅜ

ㅁ자신감은 막 떨어지고...

소심해서 진전없으면 빨리 포기하는편인데

이번에도 왠지 그럴거같네요

그냥 아는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있나 싶고

 나 혼자 처음부터 착각하고 있었던 건지...


남친있는지도 아직 못물어봐서 진짜 궁금한데

카톡으로 물어보기엔 굉장히 어색할거같고....

일주일에 한번보는 수업인데 섶불리 접근을 못하겠네요

조금 더 대쉬해볼까요?  

아니면 빨리 마음정리해야될까요?

친구로생각하는지 이성으로 생각하는지 아는 방법없을까요?

아직 얼굴보고 대화를 못해서 감을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