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핀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멋있어서? 어른이 된 것 같은 착각? 으로 피기 시작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이젠 도저히 무서워서 더이상 못 피겠어요ㅠㅠ
여자가 담배피는거 시선도 너무 좋지 않고... 집에 숨기는 것도 너무 죄송스럽고 ㅠㅠ
수업 중에 폐암 관련 내용을 듣다 보니
아....특히 여자 그리고 한국 여성이면 폐 내부부터 깊숙히 발생하는 폐암 타입에 너무 취약하더라구요
담배 피고나서 확실히 성량도 줄고, 냄새는 물론이고 정말 이제는 암걸릴까봐 무서워져요
용기 실어주세요ㅠㅠ 금연 성공하신분들 조언도 많이많이 부탁드릴께요
제일 걱정되는건 조금만 힘들어도 담배에 손이 가는 타입이라...멘탈이 털릴때는 어떤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으련지ㅠㅠㅠ
폰 캘린더에 시작! 이라고 당당하게 적어놓기는 했지만
한번도 일주일이상 금연 해본적이 없어서 너무너무 걱정됩니다ㅠㅠㅠ가지고 있던 담배 버려야 되는데 왜이렇게 아까울까요ㅠㅠㅠㅠㅠ
으어 담배의 늪ㅠㅠㅠㅠㅠㅠㅠㅠ오래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근데담배가주는안정감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중독자구나 나ㅠㅠㅠㅠ
아무튼 비도 오고 지금도 담배 한대 피고싶지만
참고 있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