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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섹드립 (부제:줌마랜드)
게시물ID : humorstory_420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음램프
추천 : 11
조회수 : 5013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4/07/01 21:55:48

주로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꽉 찬 계란 한판 여징어로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untitled1.png

최근 직장을 옮겼음.

다들 연령대가 있는 직장으로 옮겨서 30살임에도 불구하고 애긔 취급을 받고 있었음.

직장이 거의 여자들이고 아줌마들이라 그런가(비하하는 의미가 아님) 종종 약한 섹드립이 나올때가 있었음.



근데 섹드립 중에 나름 충격을 받았던 것이 있으므로 올려보도록 함.

때는 바야흐로 한참 무더위가 기승하던 며칠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쭉쭉 빨아가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어쩌다가 남편과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거기엔 얼마전 결혼한 따끈따끈한 새댁이 있었음.


A:"어머 B씨 남편을 아직도 오빠라고 불러? 여보라고 해야지 이제"

B: " 아직 입에 안붙어서요.. 오빠도 저한테 아직도 별명불러요.. 꼴통이라고 "

A: "어머 이제 결혼한지 한달도 넘었는데 여보 당신해야지 그리고 꼴통이 뭐야 이렇게 이쁜데~!"

C: "저희도 별명으로 불러요"

A: "C씨는 혼한지 이십년도 다되가는데 애도 벌써 중학생이고 아직도 별명으로 불러?"

C: "아 거의 둘만 있을때만 부르거든요. 저한테 불량식품이라고"

나: 에? 불량식품요? 왜요?

C : "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고"


images1.jpg

나 : '설마 아니겠지 아닐꺼야 내가 생각한 그 의미가..이 음란마귀 같으니 왜 그런쪽을 상상하는거야 음식이 맛있다는거겠지'

- 나난 "현실도피" 를 시전했다. 효과는 미미했다. 데미지 300을 입었다.


A: "이런 이야기 처녀 듣는데서 하면 어떡게~? 자기도 참 주책이야. 못알아 듣잖아!"

C:  "그러게 말이에요. 괜히 이야기 했네. 우히히히"

아뇨. 이미 알아들어서 전 상상의 나라 음란랜드로 떠났어요.


A:" 근데 C씨는 남편 뭐라고 불러?"

C: " 전 주차장이요!"


B, 나: "???!!!!!"

untitled.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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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게 아마. 맞을걸요?

나와 같은걸 생각한다면 당신도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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