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러하듯, 토니모리 매장만 다녀오면 노예가 되어 돌아오는 포덕 겸 코덕입니다. 이 글의 부제는 그겁니다. "나는 지를 것이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오늘도 토니모리의 노예가 되어 일요일에 살까말까한 쿠션을 샀습니다.
제가 알바를 뛴 것은 다 이 콜라보를 위한 것이었죠 하지만 너무 빨리 번 돈이 증발해서 환장할 노릇
쿠션 블러셔 03 피치오렌지, 캐트리스 hd 리퀴드 파운데이션 라이트 베이지*(21호 웜톤으로 소개하네요) 두 개를 사왔습니다.
제가 혹시나 해서 지금 쓰는 파데를 들고가서 샘플제품하고 둘이 섞어보고 그랬는데...
22호? 23호긴 한 거 같아요. 뭣보다 브들걸.... 붉은 톤을 샀더라고요. 아이고 이 화알못아............ (얼굴이 붉은데...!)
그래도 섞으니 괜찮더라고요. 다행이야ㅠㅠㅠㅠㅠ
솔직히 오렌지 블러셔는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피카츄 얼굴이 제일 취향이라.... 으앙.... 질러버렸어요...
일요일에 그냥 같이 지르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ㅠㅠㅠㅠㅠ
일요일에 산 블러셔(02 로즈코럴)와 같이.
오죽하면 직원이 포켓몬 좋아하시나봐요ㅎㅎ 이러고.... 네 제가 이 매장의 포덕입니다...
나갈 때 한 화장은 지우고, 지금 캐트리스만 쓴 왼쪽, 둘을 섞은 오른쪽을 나눠 웨지퍼프로 팡팡 때려(?) 발라봤습니다.
결과물은 대충 자정 근방에 공개됩니다. 일단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VDL 제품을 단독 발랐을 때보다 더 뽀송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제발 좀 온라인에 먼저 올리고 오프라인에 풀어줬음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
** 모바일 사용자분들을 위해, 밑 짤은 화장품과는 1도 상관없는 그냥 피카츄 움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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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87 MB
+) 로즈마라살라, 레드칠리 발색 보고 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립하고 비교해보고자 간 거였는데 레드칠리가 헤일리보다 좀 더 밝은 붉은색이더라고요! 하지만 딱히 필요치도 않고 블러셔를 샀기 때문에 꾸우우우욱 눌렀습니다 ㅎ....
* ) 원래 사려던 건 23호 웜톤으로 소개한 샌드 베이지였으나.... 어째서인가 잘못 사왔는데 집에서 발라보니 또 엄청 밝지는 않네요 이게 뭐야....
출처 |
언제나 발로뛰는 포... 코.... 포덕인가 코덕인가 뭐 하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