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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를 외치는 사람들에 대한 의구심..
게시물ID : freeboard_381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구함
추천 : 3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11/25 18:32:36
문득 오늘 교수님이 갑자기 강의를 하다 마시고 전쟁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교수님의 말씀의 요점은 "전쟁은 밥그릇" 싸움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임진왜란을 생각해보면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 국가를 정립한뒤 전쟁이 없어지자 

자신의 나라안에서의 서로의 밥그릇 쟁탈을 위한 내란을 방지하고자 

조선으로의 침략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내부에서의 당파 싸움 덕택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대한 방심과 심지어 햇볕정책을 쓰다가 인구의 40%를 잃고 영토와 국민 모두 피폐해지는

임진왜란을 겪게 되지요. 이것은 일본의 밥그릇싸움 + 조선 내부 여당 야당의 당파 싸움의 

조합이 적절히(?) 잘맞아 떨어져 우리 조선은 왕이 수도를 떠나 대피를 하고 7년간 일본의 괴롭힘을 

받게 되어 역사적으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인 임진왜란을 겪게 됩니다.

그 후에도 우리나라는 중국, 다시 일본, 근대에는 러시아의 침략까지 받게 됩니다. 

기록되어 있는것만해도 900차례나 된다니 우리나라는 솔직히 동아시아의 동네북이라고도 볼수있겠네요

저도 처음 알았지만 러시아의 침략이 그렇게 잦았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긴했었습니다만은 

알고보면 우리나라 남북 분단은 러시아(구 소련)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볼수있습니다.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있을 시점에 중국과 러시아 역시 일본과 치열하게 

싸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러일, 청일 전쟁 모두 일본이 승리하게 되고 러시아와 중국은

아닥하고 있던 차에 미국이 개입하여 일본을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어 2차 세계대전도 종식 시키고

우리나라도 이를 계기로 해방을 맞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구소련이 개입하게 됩니다. 

일본이 주춤하는 사이에 구소련은 현재의 북한영토를 다 차지하게 되고 우리나라의 북쪽은 

김일성이 통치했다지만 김일성도 구소련의 앞잡이나 다름없다고 하니 구소련이 통치한거나 

마찬가지인것이 됩니다. 마지막에 끼어든녀석이 앞에서 신나게 쳐들어 왔던 녀석들에 비하면 

더 큰일을 벌인 셈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구소련의 영토확장의 희생양이 되어 

결국 겉으로는 이념전쟁이라 하지만 구소련의 영토확장으로 인한 6.25 전쟁이라는 민족끼리의 대참사를

겪게 되고 결국 남북은 분단하게 됩니다. 

이렇듯 전쟁은 모두 밥그릇 싸움입니다. 영토는 바로 식량을 만들어주고 그 지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려 많은 이익을 챙길수 있기에 지금같이 평화로운 시대에는 갖가지 제약이 있어서 전쟁이 없지만

제약이 없던 옛날엔 서로 밥그릇을 챙기려 잦은 전쟁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났었습니다. 

서두가 참 길지만 아무튼 요점은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위치상 북쪽에 러시아, 동쪽에 일본, 서쪽에 중국 

위의 세나라는 세계의 4대강국안에 속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전세계를 둘러봐도 우리나라의 처지같은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4대강국중 3대강국이 

둘러 싸고 있는 우리나라야 말로 살얼음판같은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거기다 지금 가장 세계적으로 핵 문제로 시끌시끌한 우리의 민족이지만 적 북한은 

우리를 향해 항상 총구를 향해 있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평화 협정을 통해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밥그릇 싸움을 엄청 하고 싶어합니다. 왜냐?!! 북한은 지금 엄청 고프기 때문이죠 

북한은 지금 갖고있는 국가의 재고가 몇억달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한엔 거의 3000억달러의 재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입장에서는 군침이 돌만도 하죠 

북한은 바로앞에 돈덩이를 놓고 계속 노리고 있는 셈인것입니다. 자신의 밥그릇을 위해

이념전쟁이라는 겉표지를 씌운뒤에 말이죠 

하지만 북한은 미군 주둔이라는 거대한 군사력때문에 쉽사리 쳐들어 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전인가 북한장교가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일이 있었죠? 그사람이 북한의 정보부 쪽에서 근무하던

장교 였는데 여러가지 군사 문서를 들고 넘어왔다고 합니다.

1999년에 북한의 수장들이 모여 남한 침략에 대한 전략을 세운 문서도 그 문서 안에 포함 되어있었는데

그 문서안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실려 있었습니다.

"북은 남한 국민들이 혼란 스러운 상황일때나 미군이 철수할시! 바로 남한을 침략한다. 남한을 
침략할때 목표는 남한 전국민 사살을 목표로 한다."

참 섬뜩한 사실입니다. 미군이 철수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이야기를 듣고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엔 여러가지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참 많습니다. 다시 생각하면 미군 철수를 주장한다는것은 여러가지 우리나라에게 좋아보이는

주장을 내세우지만 결국 미군철수는 곧 북한의 침략을 의미 하는게 아닐까요?

만약 북한에서 심어둔 첩자가 아닌 제대로 된 남한의 사람이라면 이런 주장을 하는것은

마치 " 나는 학살당하고 싶다 "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군전술에 

원교근공 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먼나라는 가까이 지내되 가까운 나라는 공격하라

이것은 이미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폴란드는 독일과 구소련 사이에 끼어있던 나라였습니다. 두 나라의 힘은 엄청나게 강대 했기에 

폴란드는 양국과 평화협정을 맺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구소련과 독일 모두 폴란드를 침공하여

폴란드 영토를 나눠갖고 국민 700만명을 학살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사례도 많다고 하니 위의 말이 어느정도 증명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미군 철수에대해 별생각 없던 저도 오늘 교수님이 해주시는 말씀듣고 

웬지 번뜩하고 깨닫게 되네요 

북한과는 표면적으로는 친구인척 지낼수있지만 북한이 지니고 있는 적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지 않는 다면 미군 철수는 우리나라 안보에 참 치명적이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러고보면 -_-





그냥.. 주저리 주저리 듣고 느낀바가 많아 적어보고싶어서 적었습니다. 

읽어볼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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