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투표권 가졌을 때부터 민주당 찍었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대학 영어 수업의 시험에서 '뇌물 혐의 수사 자체에 근거가 없고 정치적 보복이다.'라는 내용의 에세이를 써서 외국인 교수한테 글 잘 썼다고 칭찬 들은 적 있구요, 지난 대선과 지지난 대선 모두 문재인 후보 찍었습니다. 총선에서도 통진당한테 비례 한 번 준 적 빼고 민주당 안 찍어준 적 없습니다. 하지만 비판할 부분은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거의 그런 이슈에만 댓글을 달구요, 시게 사람들이 말하는 무조건 지지에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그러면 저는 뭘까요? 궁금하네요. 저는 비판적 지지자인가요, 아닌가요? 시게에서, 과거에 자신도 노무현 전 대통령 욕 했고,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보다 솔직히 민주당 충성도는 제가 더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