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들과 40일간 유럽여행 중 만난 동물친구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어제랑 그제
산토리니 애교냥이
산토리니가이드개와 하얀냥이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다른 친구 사진을 올려봅니다.
단 한분이라도 이 녀석 사진보고 미소를 지으신다면 저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ㅋㅋ
짐도 다 아테네 숙소에 맡겨 놓고 산토리니에서 1박 하고 왔는데요, 워낙 작은 섬이다보니
첫째날에 꼭 볼만한 곳은 다 봤기 때문에 민박 현지인 사장님께 둘째날 우리 어디가는게 좋을지 여쭤보니
어느 바닷가를 추천해주셔서 렌트카를 타고 한 바닷가를 가게되었습니다.
님들 ㅎㅇ?
차에서 내리니 이 아이가 반겨줍니다.
몇명이야 하나, 둘, 셋? ㅇㅋ
시간이 없어, 빨리 따라와 놀러가자~~~~
아저씨 이거 머에여 사진찍는 거에여?
나도, 나도, 나도 찍어줘!!
다 찍었으면 나랑 놀자 빨랑와~~
현지인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바닷가 모래사장이 썩 예쁘지 않다.JPG
죽일꺼양 물어죽일꺼양!
앞에가는 작성자가 빙구처럼 참 잘나왔네요
절때 이 사진 다음에 다리 스텝이 꼬여 넘어지지 않았습니다.(바지와 손에 묻은 모래를 털며)
여러분, 작성자는 어디가 모자르지 않습니다 ㅠㅠ
근데 그렇게 사진이 나왔네여 진짜 좀 모자른거같기도하고
아무리 따뜻한 그리스, 산토리니지만 2월이라 그런지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별로 예쁘지 않은 바닷가를 뒤로 하고 차로 돌아오는데 공터 주차장까지 따라옵니다.
제가 강아지를 놀아주는건지
강아지가 절 놀아주는건지 지금 생각하니 헷갈립니다.
강아지가 꽃잎을 선명하게 핥고 있었다.JPG
나 어딧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