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모든 것을 다 가졌어도 남의 것을 탐하고 만족을 못한다. 많이 가진 사람은 가진 것을 지키려 노심초사하다 어쩌면 생을 마감할 런지 모른다.
비록 적게 가진 사람도 마음 편하게 욕심내지 않고 스스로 자족을 느끼며 많이 가진 자를 부러워하지 않고 내 있는 것에 만족을 느끼고 산다면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함의 정의는 많이 가진 것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 가졌어도 행복하지 않다면 차라리 가난하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정답이지 싶다. 혹자는 말한다.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자랑거리도 아니고 삶이 불편하다고.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불편함은 감수하면 되고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물질 때문에 타인에게 민폐 끼친 적이 없어야 당당하다고.
지금의 삶이 만족스러운 것은 적게 가졌지만 두 개 있는 것은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이 있어 다행이고, 그래서 무엇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조금 나눠주고 기꺼이 주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내 것을 조금씩 떼어내고 베풀면서 욕심을 비워내면 이것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넉넉하진 않지만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한 잔의 커피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 좋고, 풍족하진 않지만 가끔은 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이 기쁘고, 아울러 열정과 일할 수 있는 건강이 있어 웃을수 있으니 행복한 것임을 부인할 수 없고 가벼운 몸과 통증 없는 매일이 삶이 있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지.
바라기는 다가올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함에 있어서 적은 물질도 규모 있게 쓰고 나눠주고 베풀어, 욕심을 버리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여 기필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 끝없이 이어가는 단순함과 내어줌으로 내 삶을 겹겹이 물들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