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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한도전 27 촬영취소 '길 없이 안한다'
게시물ID : bestofbest_83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발할말잃음
추천 : 625
조회수 : 5758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26 16:5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6 16:18:09

 

제작진과 출연진 길 설득 중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매주 목요일 녹화가 진행되는 ‘무한도전’은 27일 새로운 아이템을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녹화를 연기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고민 끝에 27일 녹화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29일 녹화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무한도전’은 지난주 ‘슈퍼7 콘서트’ 무산과 관련해 내홍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하차할 뜻을 내비치며 논란이 이어졌다. MBC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각 멤버와 제작진이 길의 하차를 막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길이 모든 책임을 지고 빠지면 ‘무한도전’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준비하던 ‘슈퍼7 콘서트’는 티켓 가격 및 의미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결국 무산됐다. 이 콘서트를 주관해 온 리쌍컴퍼니의 수장인 길과 개리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하차를 선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하차를 반대하는 여론이 있고 동료들도 만류하고 있어 추후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진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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