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생긴 이름 '하지마'
줄여서 그냥 '지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천상 개냥이 퇴근길에 의무적으로 현관에 나와주시며...
요즘은 더워서 그냥 구경만 하지만...
추워도 더워도 사람 옆에서 자야 하고, 자기가 사람인줄 알고 낯선 사람도 안무서워 하지만
정작 3개월된 고양이를 보면 무섭다고 숨고...
아깽이때 쓰건던데 박스를 제외한 유일하게 좋아 하는 지금은 작아서 쓰지도 못하는 캣타워에서... 이렇게 보니까 돼냥이가 확실 하군요...
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분명 인도어 사료를 먹이고 있는데.... 점점 초밥이 되어 간다...
사람처럼 있는게 취미...
다른집 아이들 처럼 박스성애자 기질도 다분합니다.
쓰담 쓰담 해주면 아주 환장하시죠... 저게 뒤로 땡기는게 아니라 자기가 더 강하게 압박을 당하기 위해 저럭게 뒤로 벌러덩을...
이럴때는 또 심쿵짤!!
아... 정말 이럴때는 팔은 저리지만... 참고 자는 수 밖에...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지마야 아빠랑 좀 더 오래 오래 살자~
하악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