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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83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야기한국사★
추천 : 2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3 14:18:46
진짜 부대복귀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2시간동안 고속버스 사고나서 뒤집어지고 저는 다리나 팔 부러져서 입원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빌고 또 빌었는데...
부대 복귀할 때 죽고싶다는 생각 엄청 들었죠.
휴가 직전에 사수한테 진짜 가루가 되도록 털린거 기억나고...
뭐 그 선임이 제 전투화 3일을 닦아줘서 진짜 구두약이 층을 만들어서 깨질정도로 작살나게 닦아줬었죠.
여튼 뭐였는지 개털리고 나왔는데 그때 선임이 복귀하면 그 때 보자고 해서 휴가복귀가 더 무서웠던거 같습니다.
양덕원에 도착해서도 차도로 뛰어들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고참들이 부탁한거 제대로 챙겼는지 계속 체크하고.
레토나 타고 복귀하면서도 엄청 걱정하고... 맞을거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그래도 신병휴가 전에는 때리지는 않았습니다.) 위병소 통과하니 억장이 무너지고...
생활관 들어갔는데...
두고보자던 사수가 '야 농담을 진담처럼 받아들이면 어떡하냐?' 그러면서 다 같이 px가서 이것저것 먹었었죠.
뭐...
그 이후로 병아리 뺏지 (스마일 버튼) 떼자마자 4-2 초소에서 맨날 처맞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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