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전에 아저씨들이 매장 내에서 술을 드시려고 했다. 난 당연히 여기서 드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내 말은 들은척도 안하고 다 먹고 다른 먹을거리들을 추가로 구매하고 나갔다. 그러고 나서 바닥을 보니 그 아저씨의 지갑이 떨어져있었다. 육만원이 들어있었다. 난 안그래도 좀 전의 일때문에 딥빡친 산ㅌ여서 이 돈으로 나의 피파온라인 구단의 전력을 강화시켜볼까 생각하다 내 자신이 비참하다고 느껴져 명함을 찾아 전화를 걸었다 몇 분 후 주인이 오고 고맙다는 말 없이 그냥 가지고 나갔다 그러고나서 잠깐 담배피러 밖에 나갔더니 아까 그 사람이 사갓던 식품들의 포장지가 매장 주변에 마구 버려져있었다. 그 사람을 당장 내 두껍고 단단하고 섬뜩한 주먹으로 수차례 타격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