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오유에서 일어났던 일들 중
원탑에 들 수 있을만한 사건 같습니다. 

그런만큼 운영자님도 바쁘고 피곤하셨겠죠. 
많은 분들이 이번 사건이 터지자마자
즉시 클유 명단 공개를 요구했고, 운영자님은
공개 못할 이유는 없다면서 찬성하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공개되었네요...
클유들 다 본인이 쓴 글, 리플 다 지우고
(일명 세탁) 도망가버리셨습니다...

그깟 완장 하나 차고 군복무 시절에
분대장 견장 찼던 기분이 들었는지
우리 유저들을 향해 모욕을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쳐맞아야 한다, 감방에 보내야
한다, 정신병자다...
이런 말들로요...

우리들은 얼굴도 모르는 완장 하나에 자위하는
이런 분들에게 모욕을 당했고,
이분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었는지 당연히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
명단 공개 되기전에 세탁하고 도망갔으니...

명단을 공개하기까지 왜 그렇게 오래걸렸는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