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좀 되었지만 포맷하기 전 컴퓨터 폴더를 뒤져보다가
인증샷 찍은게 있어 추억팔이겸 올려봅니다.
제가 마침 영국여행을 가게됐을 때 호빗 레고가 신제품으로 풀려서
거기서사면 한국보단 싸겠지? 하는 마음에 신나게 포비든 플래닛이란 덕후샵에 갔으나
한국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해서...그냥 집으로 돌아오고 용돈모아 주문했었습니다ㅋㅋㅋ
크기도 꽤 크더라고요! 싸서 샀더라도 온전히 챙겨오기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ㅜㅜㅋ
여튼 처음으로 이렇게 큰 레고는 사본적이 없어서 되게 신났습니닷! 그래서 인증샷도 막 찍은거같아요'▽'
전 그 때 당시에 킬리도 되게 좋아했었는데(최애는 소린입니다...나중에 애가 이상해지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제가 산 것에는 없어서 아쉽지만 동봉된 레고잡지에 있는 킬리를 보며 대리만족을...
레고애들로 영화포스터처럼 만든 요거 되게 센스있고 귀엽지않나요?ㅋㅋㅋ
이거 다 만드는데 한 3시간에서 4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신나게 작업하고있는 도중에 친구에게 자랑하기위해 인증샷.
창문살이나 문같은 부분도 되게 세세하게 잘만들어졌더라고요ㅠㅠ문열고 닫힐때의 감동ㅠㅠㅠ그리고 창문살도 진짜 예쁩니다.
아 이렇게 추억팔이한 김에 다시 분해해서 다시 조립하고 싶...
그리고 레고를 조립하다가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
?????
간달프의 머리가 없....
.....
..
되게 열심히 모든 블럭을 다 뒤져봤는데 머리가 없는거에요ㅠㅠㅠ
슬퍼서 친구에게 보여주기위해 인증샷ㅠㅠㅠㅠㅠ
뭐지...이거 산 곳에다가 얘기해야하나...막 고민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아빠다리하고 있던 제 다리 사이에 들어가있더라고요
다시 기뻐서 친구에게 자랑하기위해 인증샷*'▽'*
아기자기한 호빗의 집 내부 사진.
진짜 깨알같이 모든 것이 안에 잇습니다.
왼쪽부터 얘기하자면 영화내에서 킬리가 신발의 흙을 긁어낼때 썼던 상자, 호빗 검 스팅도 잘 전시되어있고요,
후추병인지 소금병인지 여튼 그런것들이랑(깨알같이 수납장같은거 있는거보세요ㅠㅠ짱귀엽)
그리고 저 암호를 대야 열릴것같은 문, 부엌인듯한 빗자루,냄비,후라이팬(밑에는 불난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빌보의 책도 있고요! 깨알같이 BB라고 쓰여있는거 넘귀여운...맨오른쪽에 편지봉투같은건 아마도 계약서겠죠?
그리고 식탁엔 온갖 먹을 것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저 중 몇개가 제 방 구석에 숨어있을 듯 하네요ㅠㅠ몇개가 사라짐...
영화에서 빌보 집에 스크래치 내는 간달프 를 따라해봤습니다ㅋㅋㅋㅋ
문도 열리지만 앞에 울타리문도 열려요! 진짜 깨알같고 넘 귀엽습니다.
그리고 짧은 키 때문에 식칵에 앉아 먹을 수 없는 호빗과 드워프들...
간달프와는 다르게 무릎관절이 꺾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키차이가 조금씩 나긴 하더라고요!
이상 빌보의 집 레고 인증글(?) 입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음...마무리는 어떻게 짓지...
마무리는 제 레고 소원으로...!
어드벤쳐 타임의 핀 나무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핵뜬금)
ㅎ헤헤헤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