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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45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믕믕★
추천 : 13
조회수 : 1328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4/06/29 13:06:18
며칠전이였습니다.
그날.. 친구랑 피씨방에서
놀다가 배고파서 라면을 사는데..
왠 군인이 땀을 뻘뻘 흘리면 카운터에서
당황하고 있더군요 ..
저희 동네가 역근처라 군인들을 자주보는데
무슨 일인가 해서 보니..
현금 계산만 되는데 카드만 있어서
계산도 못하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얼마 인가 물어서
만원인가.. 대신 계산하고 왔네요
갈때 몇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하고
계좌번호 묻는걸.. 남은 군생활 잘하라고
이야기하고 보냈네요
저도 군생활 하면서
많은 도움들 받았는데
이렇게나마 조금 갚을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구요
힘들게 했던
군생활 때문인가.. 군인을 보면
동생같더라구요
다들 몸 건강히 제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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