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시각을 틈타서..
곧 토익 시험 보러가야하는데........... 아..
저는 사실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소방관입니다
비록 인구가 많지 않은 동네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시내지역 소방관 분들에 비해서 많이 바쁘지는 않지만
24시간 근무 24시간 비번이라는 2교대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보는게 힘들지만
대한민국의 소방관이라는 것이 대단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집니다
자기 입으로
`난 그냥 불끄는 병신이야`
라고 말해도 너무너무너무 좋은걸요
항상 그에게 화마가 덮치지 않게 기도하고
3교대를 끝없이 갈망하며 기도하고
연락이 잘 되지 않으면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가지만
그래도 그가 참 좋고 자랑스러워요:)
제 자랑이 아닌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