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멘붕
저는 진짜 눈팅만 열심히하는
28일부로 정신병자가 된 직장인입니다.
처음 오유할때 약쟁이 한번 아는척했다가
거하게 쓰레기통 먹고 분위기 파악하고
그저 낄낄거리면서 오유를 즐겨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롤계에서 사건이나 이벤트가 생길때마다 롤게 반응이 궁금해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친구 폰으로라도 오유에 접속했었던 사람입죠
처음 운영팀장 나타났을때 반장친구가 전학와서 일찐 놀이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속상했던 기억도 있네요
어제 일은 뭐 운영자님이 사과하셔서 그냥 허허 하고 넘어가려던 참에
연이은 폭로...
고소를 한다는 클유가 있질 않나
훈계하는 클유가 있질않나
제가 정녕 마음속에 품어온 오유를 저 사람들이 관리했다는게 지금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커뮤니티라고 목청높여 주변에 알리던 전데
지금은 자기혐오감이 들어 괴롭네요
시간도 늦고...저는 타이밍도 맞추질 못해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지도 않겠지만
친한 친구한테 하소연하는 마음으로 타자를 쳐봤습니다
부디 빠른시간안에 공지가 뜨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