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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에서 탈퇴하고 온 사람들을 너무 배척하는것 같은데요?
게시물ID : freeboard_833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의노래
추천 : 2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5/05/13 13:58:43
전 그게 맞다고 봅니다.


여시에서 탈퇴했다고 온 사람들 베스트 보내는 거 보고 얼마나 속이 터졌는지 몰라요.
제가 급진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그거 보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사건이 이렇게 커졌는데 탈퇴하고 한창 싸우고 있는 곳으로 와서 '저 탈퇴했어요!' 라고 발랄하게 오는 모습이라니. 
꽃밭에서 뛰어노는 일곱살짜리 어린아이도 아니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글을 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르륵 아재들이 환영받는 거 보고 '아 나도 환영받을 수 있겠지?', '이곳이라면 탈퇴하고 오면 개념인으로 받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가졌나요?
그렇다면 머릿속이 꽃밭으로 이루어졌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군요.
현실이 아동 동화 속인줄 아시나봐요.

환영해주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져야 하지 않겠어요?

옛날 일베에서 탈퇴했다고 온 사람들의 변천사 기억 나나요?

전 똑똑히 기억납니다.
자기 환영해준 오유 분들이 멍청하다는 글을 일베에 올리고, 다시 일베로 돌아가고.

전 '여시에서 왔어요~' 라고 글 올리는 사람들이 예전 그 사람들처럼 똑같은 수순을 밟을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 이 흐름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호구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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