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및 오늘 서술형으로 장황하게 글을 썼었는데요.
해당 글에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좀 더 다듬어서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저는
제재 게시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운영진은 해당 유저에 대한 제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사유와 근거(증거)를 게시판에 명확하게 게시할 것.
2. 해당 게시물에는 그것을 처리한 담당자가 누구이며, 최종 결제자 또는 투표 시스템이라면 동의자가 누구인지를 포함할 것.
3. 그것을 모든 오유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할 것.
4. 해당 게시물은 수정 및 삭제할 수 없도록 할 것.
가칭 제재 게시판을 통해 운영진 및 클린 유저에(이하 운영진) 의해 처리되는 내용들이 공개가 된다면,
어떠한 유저의 제재에 대해 운영진의 해명을 요구할 필요도 없어지며,
더불어 운영진의 행동에 대한 감시의 기능도 함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이를 통해 운영진의 업무에 대한 '투명성' 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죠.
더불어 해당 게시판 및 게시물들은 일종의 운영진들의 업무 처리에 대한 기록 시스템의 성격도 함께 가질 수 있게 되고요.
이를 통해 우리는 운영진의 행동을 감시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선 클린 유저들이 지금처럼 비밀이 아닌 공개되어야겠죠.
저는 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