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이던 어디건 가입만 해놓고 눈팅만 하는 눈팅종자입니다. 환영해 주신다길래 용기내어 글 써봅니다.
 
르네상스 르네상스 이러시면서 아재들 반가워해주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

勒 이라는 한자가 있습니다. 굴레 륵이라고 하지요. 그간 너무 활동안하고 제 스스로 한정지으며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 하고 살아온 것이 아닌가 후회가 됩니다.

에티오파아에서 난민들이 넘어오는 사진을 올리시고는 실제로는 보트피플이 아니라 요트피풀이라며 환대해주시니 마치 처갓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 아뮤이유없이 환대받는 그런 느낌도 듭니다.

서방세계의 신문물을 접하였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 분들을 보고 저도모르게 웃음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ㄷㄷㄷㄷㄷ

왔다 갔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세상이지만 이토록 따뜻한 분들은 처늠 보는 것 같습니다 ㄷㄷㄷ

다들 지금 같은 마음 간직하며 아재건 오징어건 친허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같은 날씨가 요즘은 좀선선해 지고 피부에 청량감을 가져다 줍니다.

시골집 마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수박을 먹던 어린시절의 평온함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나눠먹고 싶어요 ㄷㄷㄷㄷ

쌍쌍바라는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여기 아재들을 환영해주시는 분들에게 하나 크게 툭띠어 나눠먹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 원래 혼자 다먹어요 ㄷㄷㄷㄷ 마누라도 안줌 ㄷㄷㄷㄷ

년이 지나고 십년이 지나도 그리고 더 세월이 흘러도 착한 오징어여러분들 건강하고 맑게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들판을 뛰어노는 여린 여러분에게서 세상을 사려 타협하던 제 자신이 떠올라 먹먹합니다.

아재 아재 하며 반겨주시니 몸둘바도 모르겠고 ㄷㄷㄷㄷㄷ

우리 이제 친하게 잘 자내봐요. 저도 자주 오겠습니다. ㄷㄷㄷㄷ

리코더를 조카가 요즘 즐겨 붑니다. 나중에 커서 이 아이도 인터넷을 허게 되겠지요. 그때 오유정도라면 괜찮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ㅎㅎㅎ

애기들한테 인터넷 커뮤니티 추천이라니 ㄷㄷㄷㄷ 심촌으로 좀 그런가요 ㄷㄷㄷㄷ

들러리로 살던 인터넷 인생 이제 청산해볼려고 합니다.

건너편에서 왔지만 잘 받아주실거죠??? ㄷㄷㄷㄷ

들러리인생 청산해도 되는거죠?? ㄷㄷㄷㄷㄷㄷㄷ

지금 가슴이 마구 콩닥콩닥 뜁니다 ㅎㅎㅎ

마구마구요~~~

라랄라라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하하하핫

오빠요즘 좋은일 있나봐 라며 마누라가 곁눈질로 처다보는 일이 많습니다.

빠빠빠 하며 우리 애도 절 이상하게 처다봅니다 ㄷㄷㄷㄷ   전화기 잡고 많이 웃고있으니 그런가봅니다.

돈이 뭐가 중요하고 다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맘편하면 장땡이지요 ㅎㅎㅎ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 당신들에게서 많은걸 배워갑니다.

다 좋은 사람같아 너무 두렵기도 하고요 ㅎㅎㅎ

소소한 나눔에 동참 할 수있다면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하는 취미는 기타 수리인데 그냥 자게에 글 남기고 싶어 남겨봅니다 ㄷㄷㄷㄷㄷ

한 분 두분 다 기억하고 그 따뜻함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ㄷㄷㄷㄷ 따숩따숩

잔소리조 해주시면 많이 많이 생각 해보겠습니다.

않되 절루가 꺼져 이런 말 많이들 쓰잖아요. ㄷㄷㄷ 

하루에 속어를 얼마나 쓰는지 ㄷㄷㄷ 이제 언어정화도 해야죠 ㅎㅎㅎ

고맙습니다 오징어 여러분들♥♥♥♥

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저도 한때는 여러분을 안좋게 본 적도 있습니다 ㅠㅜㅠㅜㅠㅜㅠ 미안합니다.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라 숲을 발 못봤나봐요 ㄷㄷㄷㄷ

사람이 친절한게 나쁜게 아닌데 요즘 참 그런것 같습니다 ㄷㄷㄷ

잡기에 능하지 못해 글이 재미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아재 아재 ㄷㄷㄷㄷㄷ 아재란말이 참 좋네요 ㄷㄷㄷㄷㄷ

주로 자게에 올것 같은데 자주와도 되겠죠?? ㅎㅎㅎ

면면히 인사드려야되는데 이게 입국심사 통과나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되도록 자주들려 글남기겠습니다. 사진은 제가 요근래에 주워서 수리한 옛날 콜트 레스폴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