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영화기자 : 우리나라 여성혐오 같은 경우는 이게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괴물같은 존재들이 아니에요.
우리가 늘 공기처럼 느끼고 있었던 이 여성혐오라는 것이
차곡 차곡 차곡 쌓였고
지금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사건들이 등장을 하면서
여성혐오라는 이 단어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뭐 남아선호사상
남자는 이래야 돼, 여자는 이래야 돼
이 모든 것들이 다 '여혐' 이었던 거죠
그 속에서 우리도 교육받고
저도오~ 지금도 깜짝깜짝 놀라요. 저 자신에게
저도 모르게
어~ 여자가 뭐 저런거 입었어? 이런 말을 하고 스스로 깜짝 놀랄때가 있거든요.
그 만큼 오랫동안 뼈속까지 스며들었던 이~ 여성혐오라는 것이
새로 생긴 플랫폼과 기술과 함께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봐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