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물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단체 대표가 새누리당 당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주도적 역할을 한 ‘대통령 탄핵기각 위한 국민총궐기본부’ 대표 김종열(49)씨는 “현재 새누리당 당원이며
신한국당 때부터 당원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김씨 외에 문 전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인물들도 새누리당 당원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날 집회를 주도한 사람 중에는) 당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었던 새누리당 관계자도 “당 활동을 열심히 하는 당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폭력 행위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김씨가 대표로 있는 이 보수단체에 대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