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헌상 경선룰 절대 단순하게 권리당원 50 일반유권자 50 이런식으로 결정될 순 없습니다. 그렇게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권리당원만 참여하는 예비경선을 도입할 수도 있고, 일부 비율 모바일투표나 여론조사를 도입할 수도 있고,
완전 open 된 혹은 closed 방식의 국민경선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건 후보간 합의하에 진행되는 것이지요.
물론 민주주의적 가치를 저버리고 당헌을 위배한 경선룰은 잘못된 것입니다.
권리당원에게도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대선후보들이 여러 경선룰을 제안할 텐데, 당원들 앞에서 공개된 열딴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나 안희정 후보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후보 모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선룰을 제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는 계속해서 여러가지 방식의 경선룰을 제시하는데,
아무런 룰도 제시하지 않고, 당에 결정에 따르겠다 하는건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선택장애라면 참 ,, 답답할 거 같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선룰을 제시하는 당당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과정애서 협상하고 타협하는 모든 모습을 권리당원들 앞에 공개하고, 투명하게 룰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서 문재인 룰, 안희정 룰, 김부겸 룰, 박원순 룰, 이재명 룰이 서로 경쟁하게 해 주십시오.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