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에 보니깐 이런거 쓰시는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도 어제 복싱배웠는데 한번 써볼께요 다짐도 하고 배운내용도 복습할겸

복싱만 전문적으로 하는게 아닌 종합격투기를 알려주는곳을 가서 그런지 처음에 복싱, 주짓수, 레슬링중에 무엇을 배울거냐고 물어 봐서 복싱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배운건 발자리를 어떻게 하는지(어깨 넓이로 벌리고 뒷발을 좀 뒤로 앞 발은 직선이 아닌 오른쪽으로 꺽이게 몸이 정면이 아닌 약간 측면 턱은 언제나 당기고 오른손은 턱에 닿게 왼손은 눈높이에서 한뼘 떨어지게)배웠네요 이걸 바탕으로 제자리 콩콩 앞뒤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면서 잽 왔다갔다하면서 잽잽 원투 앞으로가면서 원투 뒤로빠지고 다시 앞으로 가면서 원투(원투하고 상대방 공격피하고 원투라는데 빠르게 안되네요ㅜㅜ) 앞으로 가서 원투한뒤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더 보낸뒤 스트레이트(원투쓱빵? 원투한뒤 상대의 잽을 피하고 스트레이트를 하는 동작)을 했네요 아 그전에 줄넘기 3라운드 하고요 앞에 스텝은 1라운드씩 한거 같고요 원투는 4라운드 쓱빵도 한 2라운드? 그리고 마지막에 파트너랑 미트1라운드 교체하면서 미트치기 파트너 포함 4라운드 하고 마무리 운동하고 씻고 끝냈네요.

소감은 재미있는거 같아요 어제는 그냥 힘들다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근육통이 장난아니네요 어제는 햄스트링이 아팠는데 폼롤러로 풀고 자서 오늘 괜찮았는데 오늘은 광배근 근처랑 척추기립근 위쪽 특히 옆구리가 많이 땡기네요 아마 원투할때 허리를 써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전완근도 아프고 막상 할때는 어깨가 떨어질거 같았는데 하루지나니 괜찮네요 어깨근육이 크지않아서 쉽게 지치고 쉽게 회복되서그런가 싶네요

아 그리고 물집이 오른발에 크게 잡혔어요 엄지 밑인데 대충 2cm 정도의 타원형모양이네요 그래서 오늘 실에 연결된 바늘로 왔다갔다해서 물같은거 빼준후 데일밴드 붙여놨는데 괜찮아 지겠죠. 스텝할때 어깨떨어져나갈것 같은거 발바닥 아프게 힘드네요ㅜㅜ물집이 큰건 그하나고 작은건 오른발 왼발 하나씩 생겼네요 이건 그냥 냅두게요

 아 그리고 시설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좀 넓고 신설이라(한 1년도 안됬을껄요) 구름사다리도 있고 우드링도있고 케틀벨도있고 불가리안백도 있고 아령도 많고 추감기도 있고요 타이어랑....망치도 있더군요.... 그리고 위에 쇠같은게 많아서 턱걸이는 아무데나 가능하고요 턱걸이 보조밴드도 두개있고요 딥스도 할ㅇ수있게 평행봉은 아니지만 벽에 붙여 놨더군요 그리고 제가 헬스는 안다녀서 처음보는데 스쿼트랙도 하나있어요 벤치프레스 할수있는것도 하나있고 런닝머신도 3개정도있고요 윗몸일으키기용 기구도 있고요 그리고 나무박스도 있는데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네요(그외 몇가지 있는데 제가 이름을 잘모르겠네요)

10만원대에 한달인데 시설도 좋고 재미도있고 힘들고 괜찮은거 같네요 그래도 금요일에 가길 잘생각 한거 같아요 근육통이 심해서 좀풀어야 할것 같아요

아 저 무게있는 스쿼트도 처음 시도 해봤어요 맨몸스쿼트랑 케틀벨 스윙은 많이 해봤는데 스쿼트랙있어서 20kg원판이 하나씩 있길래 딱 들어보니 아 시바.. 이건 아니구나 할수는 있을거 같은데 위험할수도있겠다 해서 바로 제자리에 돌려 놨네요 복싱끝나고 해볼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못했어요 월요일에는 빈봉으로 시도 해볼려고 해요. 빈봉이 20kg 정도 하나요? 인터넷에 치니 다 다르네요..  아그리고 팔굽혀펴기 정자세로 20개정도 가능하면 벤치는 몇정도 들어야 할까요? 이것도 빈봉으로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