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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사랑고백
게시물ID : lovestory_83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라카드노
추천 : 5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9 14:28:22
돈이야기는 하지말자.  
이제 의미가 없다.   

철없어 당신이좋아서 모든걸 잃었어도   
당신을 선택했던 지난세월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말 할수없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시간들이었다는걸  
 당신에게 감사하다는걸 진심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백한다.  


내가 죽을때까지  
이보다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시간은 앞으로 내인생에없다.    

 지금내가 다시 이런결정을 하기까지 
피눈물이나는 고통의 심정이었다. 

  이제는 이 지옥같은 생활을 계속하고싶지는않다.
 내가 존재해있을때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있다는걸 깨달았다.  

 당신이 보기에 부족했지만,   
난 최선은 아니지만  나름대로노력했다. 
  그래서 당신하고함께했던 모든시간들을 후회하지않는다. 

  내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나 자신만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만 고민하기로 했다. 

  지금은 내 몸을추스리는것이 가장 시급하기때문에 ...  
우리부모님에게 참 미안하지만,  
 지금은 부모님의 도움받으면 경제적인거는 별문제가없다.   
 회복되면 갚아드려야지...  

  이제 내 걱정은 그만해도 된다.   
당신한테 고맙다.   
마음을 정리하고나니 한결 편안해지네    
당신도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ㅡ  저는 17년도 5월말..    
차량추락사고로 골절수술을 크게 한 환자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이요...  너무 아픕니다.   
 돈 때문에.... 힘들었고..  
그가 제게 원하는건... 사랑이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  
더 아팠습니다.    
  저는 이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 나약해빠진 마음으로  얼마나 살지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진심으로   
그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기도해줄뿐입니다.    

더럽게 싸우고,
추잡스럽게 싸우고, 
다투며 안 좋은일, 나쁜일이 많았지만,   

저는 그와 함께했던 지난 날들이 행복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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