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립되어 혼자 남게 됩니다.
심지어 제대로된 이슈도 아니고 그저 대선 주자의 말한디 인터뷰 한번에
그저 그런 말 한마디에 이놈도 버리고 저놈도 버리고.. 그냥 '우리끼리 간다'...
그 우리가 좀 있으면 반토막이 나고 또 반토막이 날 겁니다.
무슨 새누리랑 한지붕을 하자는 것도 아닌데..
몇년을 지지해왔던 사람들을 아주 쉽게 팽개치고 포기하니..
대선에서 승리한다해도 한 줌밖에 안 남고 다양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정권이 되버리는 것은 아닌지...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그 정도도 못 참아주고 그 정도에 완전히 갈라설 거라면..
앞으로는 안봐도 비디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 떠나 보내고..
혹 대선에서 패배하면 떠나간 배신자/사쿠라들 때문에 정권교체 실패했다 하고
혹 대선에서 승리하면 떠나간 배신자/사쿠라들이 발목잡아 아무것도 못하겠다 하겠지요
대부분은 차분히 지켜보고 계신것 같으나..
몇몇 감정적으로 격분하시는 분들.. 그저 순간적인 반응이길 바랍니다.
이재명 지지율 뜨고나서 문-이 지지자 갈라서는데 2주도 안걸리고
박원순이 본격적으로 발언하니 문-박 지지자 갈라서는데는 몇일도 안걸리네요 (사실상 박원순 지지자는 보이지도 않음, 일방적으로 버림받음)
이정도 포용력이면 안희정 내다 버리는 것도 시간문제...
그 많던 인재들은 어디 갔는가? 5~10년 지나면.. 2007년 처럼 마땅히 내세울 후보하나 없는 지경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