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람과 영화 한 편 보려고 했는데
신종 인신매매라는 오유님들의 충고를 조언삼아 약속장소에 조금 지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팝콘하나와 콜라를 들고 쭐래쭐래 영화관으로 들어가 광해에 심취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와 돈까스 집에서 고기를 썰었습니다..
잘 먹고 죽은귀신 때깔도 곱다고 최후의 만찬을 즐기었습니다
여자사람이 커피를 사준다고 하여 따라갔습니다 아마.. 커피에 물뽕타서 저를 납치하려고 했나봅니다
커피를 얻어먹었는데 괜찮네요?
이 여자사람 에어컨 바람이 춥다고 합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들고있던 제 가디건을 건네주었습니다 헤헿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데
자기 휴대폰 케이스 사는데 골라달라고 합니다
^_^ 그것까지 골라주었습니다
시내 좀 걷다가
풀려났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