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1
옛날어른들 말씀에
살림에는 눈이 보배
눈으로 보고 귀로들은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었다가
필요할 때 쓰라 말씀 하셨습니다.
남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두고
남들이 하는 일은 눈여겨보고
다른 사람 음식을 맛본 것은
꼭 기억 해두라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쌓아 놓은
것이 살림에 보탬이 되고
지혜로운 주부로
인정받는 답니다.
처음부터 다 알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몇 대를 걸쳐
같은 일을 해 온 집안을
명인의 집안이라고 합니다.
2
신세대 젊은이의 지혜도
놀라운 것들이 많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
현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주고 새 아이템이라며
큰 호평을 받는 세상입니다.
남다른 생각 남다른 행동이
전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
눈길 끄는 일이 많습니다.
젊은이의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는 예술가라고도 하고
예능인이라고도 합니다.
3
세상살이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특별한
것들이 많습니다.
생활의 지혜 중 특별한 것은
국가에서도 그 권리를
일정 기간 보장합니다.
권리는 먼저 생각했거나
만든 사람이 주장합니다.
자신이 만들고 받은 특허로
평생 권리를 주장하며
경제적 도움도 받는 답니다.
가수의 노래에 대한 권리는
그 권한을 인정받는 기간이
사후 수 십 년이랍니다.
본인 이어서 후손까지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이 수없이
순간마다 일어납니다.
산을 오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사람을 보면 혹시 저 사람이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만든 사람도 경제적 도움이 되니 좋고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해서 좋습니다.
나날이 발전 하는 세상에서
나도 다른 사람 위해 무언가를
남길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입니다.
4
요즈음 어느 프로에서
엄마의 손맛이 조미료였다고
하면서 웃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엄마 손맛을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유
영원한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이웃 어느 염치없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김치를 자기 내가 먼저
특허를 내고 자기 나라 것이라며
우긴 때가 한동안 있었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고유음식도 빼앗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