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시위 대비라고 해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정독 도서관에 공부하러 자주 가는데, 풍문여고 앞에 보면 경찰버스가 주르륵 주차되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만 겨우 안가리고 있는데, 탑승/하차 시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차선 하나를 못 쓰게 되니까 차량통행에도 위험요인입니다. 버스가 정차하게 될 때면 더 위험하죠 그런데 풍문여고 앞에 바리케이트 치듯 경찰들 뭉쳐있는 건 둘째치고 길 건너 안국 앞에도 경찰들 뭉쳐있는 거 볼 때마다 얘네들 이렇게 분위기 조성해서 뭐하려는 건지, 외국인들이 한국 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통제국가라고 생각하지 않으련지..) 정말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