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이 국민학교 때 구름사다리를 타고 천국 갈뻔 하셨다는 썰 듣고 저도 한번..
오랜만에...남겨보아요 ㅋㅋㅋ
때는 제가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을 7살 무렵,
저희 집은 선박 수리 관련해서 일을 했고
저희 집에서 일하는 직원(저는 그냥 매일 보는 분들이니 삼촌이라고 불렀어요)
삼촌들이 매일 같이 용접하는 걸 봤죠
근데 왜 그 나이 때는 어른들이 하는 일을 동경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ㅋㅋ 아시죠?
그래서 저도 스파크 팍팍 튀는 용접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모두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조용히 티슈 덮개를 얼굴에 쓰고 ...쇠젓가락을 들고 ㅋㅋ
이게 왜 용접봉이랑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그 쇠젓가락을 들고 콘센트에 땋!
용접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새까맣게 탔다는데 저는 이때부터 의식이 없었음
그러나 우리의 쿨하신 엄마님은 병원도 데려가지 않고 새까맣게 탄것만 지워서 눕혀놨는데
다음날에 제가 알아서 일어났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끝이 아님 저는 전기의 사나이
아마 속성 검사하면 번개 나올걸요? 거의 피카츄급
집 근처에 평상이 있는데 그 평상이 쇠파이프로 만들어진 거였어요 평상위로 차양막 설치 한다고 쇠파이프는 길게
위로 이어져 있었구요 ㅋㅋㅋ
근데 여름이다 보니 그 차양막에 매미가 많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또 매미가 잡고 싶은 나머지 쇠파이프에 매미처럼 매달려서 매미를 잡으려 하고 있었죠 ㅋㅋㅋ
근데 그 쇠파이프 밑부분에 전선 고무 부분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이 벗겨진채로 칭칭 감겨져 있었고
전기 스위치가 내려진 상태에서 제가 매달려 있었는데 누가 스위치를 올린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저는 매미구이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쿨하신 저의 라이카게 엄마님은 저의 속성을 알아보시고 또 씻겨서 눕혀 두셨더니
저는 또 다음날 알아서 일었났다는....
마무리 어떻게 하죠?
백만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