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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고민인건 해쳐나갈수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13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방의꿈
추천 : 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8 05:17:51
저는 우선 25살남자이고요 .
보통 대한민국에서 가난이라고 하는것들은 다격고 살아서 해쳐나갈방법을 제시해드릴게요.
하지만 25살까지의 방법이지 그이후는 저도 잘몰라요.
우선 제 주옥같은 막장드라마같은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 3~4세이전엔 만석을지는 농군의 집안
2. 4~7세 그재산으로 아버지가 사업을 벌려놓음
3. 8~9세 사업이 망하고 드라마에서처럼 빚쟁이들이 몰려들음
4.9세  집이 넘어가고 전기 수도 모든게 끊기고 빚이 당시 17억정도 
5. 아버지 사업실패의여파로 당뇨합병증 치아 18개빠짐 그리고 뇌졸증 풍오심
6.어머니 그래도 자식 맥여살린다고 식당일하심
7. 시골로 내려옴 
9.식육견을 키우기시작함 
10. 13살부터 장작패기 짬얻으로다니기 짬밥끌이기       개똥치치우기 등등 16살까지 개와살음
11. 02월드컵이후로 생계였던 식육견에대한 부정적        시선때메 못하게됨
12. 고등학교감 놀음 걍 놀음 열심히놀음
13. 대학감  2년동안 썩어지게 공부함
14. 군대감
15. 백수
16. 알바함 그리고 조선소 취업함

대충이렇습니다.

저는 지금도 집이 없어요. 

대신 제도의 혜택을 받으라는말을 하려고 말이 길어졌네요.

전 13살때부터 가정이 생활보호대상자가 되서 그이후로 빚쟁이들이나 달건이들 대부업체들한테 더이상 협박에 시다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정부에서 어느정도 쉴드쳐줘요. 독촉장은 날라오지만

그리고 생활급여 이거 중요합니다.

03년도엔 15만원 부터해서 09년도에는 80만원정도가 나오더군요 4인가족기준이고요.

대신 저희부모님은 요양중이시라 근로능력이 없으셔서 이정도이고요.

확실한건 해당 지자체 복지지원과에 문의하면 사회복지공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줍니다.

그리고 공부좀 해서 장학금받으세요.

저소득층자녀관련장학금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고등학교때 1~20만원 많게는 40만원씩 받으로 솔찮히 이곳저곳 다닌걸로 보아 분명 그런정보를 알면 학비에 보태고도 남아서 친구들이랑 고기사먹으러 다닌적도 있어요.. 그정도로..

그리고 대학은 전액장학금에 생활비대출로 200만원이 대학학비의 전부네요..

성적은 좀 좋을땐 확좋았다가 수능때 망했지만 걍 집안형편이.안좋아서 재수를 할수없기에 걍 전문대 갔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알바 대략적으로 3년차인데 1~1.5년가맹점에서 하다가 직영 야간으로 3년차접어들고
주간야간으로 바꾸고 평일엔 조선소 막들어가써요

근데 일이힘들고 몸이 힘들고 그런거 다필요없고

이제 25년만에 부모님도 조금씩 웃고요

이제 보험도 들고요

이제 적금도 다달이 100만원씩넣어요

이제 나는 언제가 있을 연애만 해보면 되요.

가난에 지쳐서 힘든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우린 어차피 솔로라 돈도 얼마 안깨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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