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은 전쟁인데 이정도면 적절한 발언입니다.
안희정이 신사처럼 하니까 그게 좋다고 보는데, 그거야 안희정이랑 문재인은 같은편이니까 그런거고
당에서 나가거나, 상대편에 붙지만 않는다면 그정도 발언은 적절합니다.
사실 이대로 간다면 그냥 문재인을 추대하는거고, 결국 집안잔치로 끝나는거죠.
정책대결이니 뭐니 하는데 어렵고 재미도 없는걸 누가 쳐다보겠습니까.
뺨에 점찍고 나오는 그런 3류 드라마에 열광하지 누가 EBS를 보겠어요.
주인공을 죽이거나 병신만드는것만 아니라면 악역이 있어야 재미가 있죠.
발언이 좀 강해도 치고받고 싸워야 옆집에 쌈났나봐 싶어서 한번 쳐다보는거지.
넘으면 안되는 선, 그러니까 최태X 뭐 이런거 있쟎아요 그정도 선만 안넘으면 된다고 봅니다.
이재명 박원순은 문재인으로는 부족하다고 더 크게 떠들어야 됩니다.
솔직히 짜고치는 고스톱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당에서 나가면 개X끼~
안철수 김한길의 친문패권은 지들이 탈당하기 위한 명분찾기였지만, 이번에 나오는 친문패권은 다릅니다.
친문패권이란 워딩은 그저 당내에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 아냐? 이런뜻으로 봅시다.
문재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루 모여라 양쪽으로 편갈라서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이정도로 이해하죠.
그러면 왜 그런말들을 하는가?
톡까놓고 말해서 이대로 흘러가면 차차기 대선후보는 안희정 낙점인데 (성골친노)
차차기를 위해서 이재명이나 박원순은 문재인과 척을 져서 비문을 결집하려고 하는것 아닐까요?
그래야 차차기에 안희정과 제대로 한번 붙어볼 수 있거든요.
100% 국민경선 문재인이 받아줘도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길겁니다.
뭐 100% 국민경선으로 결정나지는 않겠지만, 대신 경선룰 정하는건 굵고 짧게 피튀게 싸우고, 깔끔하게 끝내야 합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 당에서 나가면 개X끼~
이재명 박원순의 발언들을 내부총질이라고 보기에는 안철수 김한길의 그때와는 상황이 너무 다릅니다.
혹시 경선이라는 모닥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려고 불쏘시개에 불붙이고 있는데, 그걸 꺼뜨리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