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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게시물ID : lovestory_83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30 11:10:11
산길
1
오솔길이라고 불리는
산길을 조용히 혼자서
가을바람과 걸어 보시면
 

귓전을 스치는 자연의 소리들
새 소리 벌레 소리 작은 들짐승
그들의 소리가 모두 아름답습니다.
 

온갖 삶의 고달픔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소리들입니다.
 

매미소리가 그러하고
산비둘기 소리가 그러하고
귀뚜라미 소리 더욱 그러합니다.
 

산길에서 스치는
소리도 반갑지만
 

이름 모를 벌레의
모습을 가만히 보면
 

그 벌레들의 삶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부지런하면 잘 먹을 수 있고
땅이 좋은 곳에서 태어나면
살아가기가 수월하고
 

부모를 잘 만나서
수월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모가 가난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부모의 힘든 모습에
일찍 스스로 열심히 일 하여
삶을 개척하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가난한 부모
핑계만 하는 이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 스스로
해결해 가는 것이 참다운
행복의 길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기어가는
이름 모를 벌레를 보면서
 

저들도 부지런하면 보다 낳은 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세상에서의 삶이란
누구에게나 한번만
기회를 주었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핑계할 시간이 없습니다.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밤낮으로 뛰면 보다 밝은
내일이 눈에 보일 것입니다.
 

젊은 청년이 밤잠을 설치면서
동대문 의류 도매 시장에서
 

각종 상품을 포장 운반하고
배달 열심히 일하는 모습
참 어름답게 보았습니다.
 

어느 특정한 것을 찾거나
가리지 않고 스스로 하려
 

한다면 일은 얼마든지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4
산길을 내려오며 긴 세월
힘들게 살아온 삶이지만
 

이젠 이렇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쉴 수 있다는 것
행복이라 생각 합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산에서
상부상조 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의지 하고 살아가는 것
 

생명체들은 자기 생명을
유지하려면 혼자 살 수
없음을 알게 해줍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벌레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상부상조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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