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운동이 싫어 집에서 맨몸운동과 런닝머신을 위주로 운동해온 남자입니다.
172 / 70 이었을때부터 이것저것 여러운동을 찾아가며 배워가며 해오다
준비운동 - 무산소 ( 팔굽혀펴기 주3일 월수금 100회) - 유산소 (런닝머신 주 6~7일 30분~1시간) - 마무리운동
보통 1시간~ 1시간 30분정도 운동을 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팔뚝이 굵어지지않고 등만 넓어져서 고민했었습니다.)
현미밥에 염분, 설탕을 피하며 하루 칼로리 1000~1300칼로리정도 맞춰서 먹었습니다.
이런 스케줄로 6개월정도 ~ 1년정도해서 쭈욱 몸무게 65를 유지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2달간 개인 사정으로 운동을 못하고 월드컵 버프로 인한 잦은 음주와 야식으로 인하여...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나더니 그나마 아침엔 들어가있던 배가 점점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제 몸무게는 69정도가 되었는데 근육은 빠지고 체지방만 4키로 넘게 찐거같네요.
그래서 다시 운동을 하려하는데요.
런닝머신은 안하고 버피와 플랭크만 하려고합니다.
운동 시간에 비해 엄청나게 힘들던데. 그 두 운동만 해도 될까요?
운동시간을 보니 20분정도 되는데 체감으로는 엄청힘들더라고요.
버피는 초보라서 10회씩 5세트 50개 매일 하고있고요.
플랭크는 여러 자세들로 5분하고있습니다.
(풀 플랭크 1분 - 엘보 플랭크 30초 - 한다리 들고 30초씩 1분 - 몸 옆으로 뉘어서 30초씩 1분 - 풀 플랭크 30초 - 엘보 플랭크 1분 )
이 두 운동하고나니 그 동안 팔굽혀펴기 왜 했나 싶을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특히 운동이 끝나고나면 배가 비명을 지릅니다.
팔굽혀 펴기와 런닝머신만 했을때는 살은 빠지는데 근육도 너무 빠져버리는 느낌을 받았고요.
팔은 생각보다 두꺼워지지않고 등만 넓어져서 좀 고민했었습니다.
현제 버피와 플랭크만 가지고도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제가 상체가 좀 살이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체지방이 그 곳에 있다고 보셔도 되고요.
뱃살은 운동하면 쭉쭉 빠지는데 가슴과 옆구리살이 유난히 살이 많고 진짜 더럽게 안빠집니다.
참고로 주말엔 동호회에서 배드민턴 5시간치는데요. 치는 시간 계산하면 3시간(?)정도 치는거 같네요.
버피와 플랭크만해도 운동 효과가 있는지....
어떤 운동을 병행해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