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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2일차 난 포니빌에 있다.
게시물ID : pony_83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스쿳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7/14 22:12:37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밧줄로 온몸이 속박되어있었어 숨쉬는 거 빼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신음 소리조차 낼 수 없었지
내 앞에는  여섯 마리의 포니가 있었고 분홍색 포니를 제외한  다른 포니들은 날 괴물 보는듯 한 눈빛 이었지
분홍색의 포니는 뭔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꾸 날 보고 있는데... 뭔가 무섭다.
 
"애플잭, 트와일라잇, 플러터 샤이..."
 
난 무의식 적으로 눈앞의 포니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기 시작했어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그녀들은 깜짝 놀랐어
 
"어이 트와일라잇! 임마 정체가 뭐꼬? 뭔데 우리의 이름을 아는긴가?"
 
애플잭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트와일라잇에게 물었지만
 
"그딴거 알게뭐야! 이 변태는 돌로만들어서 석재로 써야돼!" 
 
대시는 살기가 뚝뚝 떨어지는 차가운 목소리로 날 노려봤어
 
"음... 고대의 서적에 의하면 지금은 이퀘스트리아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 이라는 종족인데... 포니들과 같은 지성을 가지고있데"
 
트와일라잇은 이상한 문자가 적힌 책을 이리저리 살피며 말했어
 
"맞아! 나도 그 생각했어! 이 인간은 나쁜거 같지 않아!"
 
핑키는 뭔가를 자꾸 하려는거 같아 기쁘지만 왠지 무서워
 
"나쁘지 않아?! 이 자식은 변태라고!"
 
대시는 날 너무 담그고 싶나봐 오해를 풀고 싶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어
필리 가드가 오해를 받을 때 이런 느낌이 었을까?
하지만 셀레스티아의 축복이 있었는지 트와일라잇은 나를 믿어주기로 한 거 같아
 
"그래... 핑키가 그렇게 말한다면 괜찮겠지"
 
"뭐... 트와일라잇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 그래... 나도 저게 위험한 동물은 아니겠지...?"
 
포니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대한 오해를 푸는 거 같았어
그래! 난 위험한 사람이 아니야!
 
"잠깐! 이녀석은 스쿠틀루에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했다고! 그냥 두면 절대 안돼!" 
 
역시 대시는 날 담그지 못해서 안달이 난 거 같아 친구들이 없었다면 벌써 날 담그고도 남았을거야
 
"좋아!! 예들아-! '그걸' 하자!"
 
핑키가 소리쳤다. 근데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거 같다.
 
"그거라니?"
 
대시를 제외한 다른 포니들이 물었어
 
"다 알면서 왜 그래? 파티다.~!!"
 
핑키의 외침과 함께 주변은 파티장으로 변했어
브로니들이 왜 핑키를 포니가 아닌 핑키족 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았어
 
'그런데 나좀 풀어주고 파티하면 안되겠니? 나랑 같이 파티하는거 아니었어?'
 
포니들이 파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말했지만 그 외침은 내 속에서만 매아리칠 뿐이었어
아마도 나를 풀어주는걸 깜빡한 거 같아 아니 분명 그럴거야
다른 포니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대시가 나에게로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어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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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방 뻘글 2일차...
 
다시 말하지만
 
전 변태가 아닙니다.
 
쓰는 방식은 자꾸 바뀜니다.
 
즉석해서 쓴거라 오타 수정은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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