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대선 공약은 당에서 나오는 거지 후보가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원의 총의를 모아 추미애 대표를 중심으로, 우상호 대표가 당의 대선 강령집을 만들 때 힘을 몰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지사가 이런 비판을 하며 문재인 대표의 공약발표를 비판했었죠.밑에 이재명 시장 페북 글을 보니 이재명 시장도 문재인 의 씽크탱크를 염두해두고 비슷한 얘기를 하더군요.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위 비판은 정말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물론 당과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건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그런데 추미애 대표를 중심으로,우상호 대표가 강령집을 만들 때 힘을 몰아주면 대선후보는 뭐합니까?힘을 몰아주기만 하면 되는겁니까? 생각없이 그냥 당에서 나오는 공약받아서 하면 그게 대선후보입니까? 대선후보가 주도적으로 당의 정체성에 맞는 좋은공약을 만드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의 인적풀이 제가 볼 때 완벽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당에서 나오는 공약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문재인의 씽크탱크 공약발표는 정말 잘하고 있고 칭찬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재풀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니까요. 민주당의 도움도 받고 씽크탱크의 도움도 받으면 되니까요. 안지사나 이시장의 저런 비판은 자신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문재인의 씽크탱크, 공약발표는 비판받을게 아니라 민주당의 인재풀을 늘려주고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지사나 이시장도 주도적으로 당정체성에 맞는 공약을 만들어 발표하며 경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민주당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