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중에 주인공이 회귀하거나 차원이동해서 살아가잖아요.
보통 기승전깽판물이 되거나 말빨, 운빨, 기연, 하렘 등등 그렇고 그런 전개가 이어지는데
아마 대부분은 해당 안되겠죠?
우선, 여동생은 있는데 그렇게 집착하지 않고 가족과도 무난해요. 분노조절장애도 아니고 뒷통수 맞았다고 복수할거야 하며 물불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타입도 아니고... 이쁜 여자 좋아하긴 한데 헬렐레 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천재도 아니고 소심하고 하다 안되는 건 포기하기도 하고 미련 갖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해요.
근데 100% 저도 거기에 해당 될 것 같아서... 기껏 다시 살 기회를 얻었는데 허무하게 죽으면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미리 준비하려고 하는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여럿이서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만약 진짜 넘어간다면 잘 이용해서 사는 거고 그냥 죽는다 해도 취미로 상식 공부한다 해도 무난해 보여서요.
꼭 차원 이동이 아니어도 핵전쟁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살 수도 있으니까.....;;;
우선 시기적으로 고대, 중세, 근현대가 있고, 문화적으로 서양풍, 동양풍, 마법이나 신, 악마 따위의 힘이 작용하는 곳, 내 과거 현실로 나누어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느 힘을 얻을지 모르니까 힘은 없는 상태에서 다시 사는 것으로 하죠.
고민게나 책게로 갈까 했는데 차원이나 시간 이동하는게 미스테리에 가까우니까 여기에 적을게요. 괜찮죠?
우선, 제작 관련해서는 To make나 How make 따위를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거든요.
집 만들고 숲에서 사는 것은 오유에서도 유명한 유튜브를 구독해서 참고하고요.
(다른 방식으로 집 짓는 유튜버나 관련 검색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음... 옷 만드는 건 면마견모... 따위가 있는데 가죽 빼고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베틀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광물 쪽도 도저히 모르겠고... 우선 해당 금속을 뽑아내고 금속괴로 만드는 건 얼추 알겠는데 광산은 엄두가 안나더군요. 광산과나 지질학 관련 전공자들은 좀 유리할까요? 광산을 찾고 싶어도 해당 시기의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죠. 사람들이 금속괴를 가져와도 알아 볼 능력도 없고...
농사나 도축은 대충 감이 오는데 축산이나 종묘, 약초 쪽은.. 다큐멘터리를 봐도 그 때 뿐이고 감이 안오더군요...
요리는 뭐 요즘 티비 틀면 나오는게 요리니까 문제 없고...
뭐 대충 그러네요... 더 필요한 거 없을까요?
아 신이나 악마 쪽은... 이름이나 서열 들어도 잘 모르겠고 설혹 만난다해도 나 괴롭히고 깔깔거릴 만큼 한가한 분이라면 굳이 미리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 쪽보다는 먹고 사는 스킬을 익히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네요...
대부분 도시나 신전, 마을 근처에 떨어지는데 아마존 밀림이나 아프리카 대초원 한가운데 떨어지면... 미녀니 금발이니 뭔 소용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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